홋카이도 여름 자유여행 - 하코다테홋카이도 여름 자유여행 - 하코다테

at 2012. 10. 3. 00:41 | Posted in 사진| 즐거운여행

북해도 여름여행의 두번째날 여행지는 하코다테입니다. 

하코다테는 야경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오타루에서 기차로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긴여정이었습니다.

오랜시간이 소요되는 기차여행보다 마음을 더 아프게 했던건 바로 날씨...

주륵주륵 비가 내려서 야속한 하늘만 쳐다보며 야경을 포기해야 했었죠. 물론 오후 들어 잦아든 비로 로프웨이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결국 야경은 구름 뒤로 숨어버렸죠. 하..

하코다테역에서 못미쳐 오누마 국립공원이 있는데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이 많더라구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들려보시길 추천. 


하코다테

숙소 아주머니의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한잔 얻어먹구요.




하코다테

럭키삐에로에 들러 허기진 배를 햄버거로 채움채움. 대기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코다테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경찰관 아저씨도 보이구요.




하코다테

하코다테 아침시장은 게와 해산물을 사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활기를 띠는 곳.




하코다테

비가 나름의 운치를 더 해줬지만, 야경에 대한 기대는 저 멀리로 흑..




하코다테

붉은벽돌의 창고에는 예쁜 잡화들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하코다테

오후들어 비가 그치기에 15%정도의 확률을 기대하며 로프웨이에 몸을 실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의 구름들이 저녁식사 도중에 완전 덮여버렸다. 젠장..




하코다테

야경보러 올라갈때는 로프웨이로, 내려올때는 버스타고 하코다테역으로 내려오면 된다.

굳이 로프웨이에서 왕복으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것~




오누마공원

삿포로로 돌아가는길에 잠시 들른 경치가 죽여주는 오누마공원.

자전거타는 코스가 시간이 꽤 소요되기때문에 기차시간을 잘 맞추는게 관건이다~




오누마공원

푸릇푸릇한 숲이 있어 기분좋아지는 곳




오누마공원

푸른숲과 넓디넓은 호수가 풍경을 이룬다. 생각했던것보다 엄청 넓다. 정말 ..



이제 두번째 여행지를 마치고 다시 삿포로로 간다. 3시간30분의 기차여행... 푹 쉬는게 좋다.

북해도 패스를 구입해 여행하는 경우, 기차 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도시락을 잘 활용해 시간을 아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