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사여행, 그곳에서 담은 풍경들부산출사여행, 그곳에서 담은 풍경들

at 2012. 2. 26. 23:26 | Posted in 사진| 즐거운여행
'여행의 모든 것' 카페의 출사를 처음 따라 나섰습니다. 
2월 출사여행지는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부산' 인데요.

출사 계획을 보고 이게 가능한 일정일까? 라는 생각과, 
이번엔 꼭 가야만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함께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지 않고는 몇날 몇일을 아쉬움에 허덕이게 할 그야말로 알짜배기 사진여행이었습니다. ^_^

2주전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이 게으름을 어찌해야 할지 ㅠ.ㅠ
광각으로 담은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재미있게 봐주세요~ ㅎㅎ 

온산공단

[ 울산 온산공단 야경 ]
강양항 일출을 보러가기 전에 부산과 거리상으로 그리 멀지 않은, 울산의 공단 야경을 담았습니다.
비몽사몽 일어나, 정신이 번쩍뜨이게한 찬바람을 맞으며 찍었는데요.
공장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수풀 뒤가 완전 불바다였어요..ㅋ!~


진하해수욕장

[ 진하해수욕장의 여명 ]
 해뜨기 전의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사실 풍경보다는 100명이 넘는 삼각대 부대가 아주 장관이었죠 ㅎㅎ


명선도

[ 명선도의 일출 ]
오메가를 만나기 위한 분주한 셔터소리가, 해변을 가득 메웠는데요. (아쉽게도 그분은 안오셨죠...)
문득,,내가 지금까지 해 뜨는걸 이렇게 간절히 기다려 본적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용궁사

[ 해동 용궁사 ]
번쩍 번쩍거리는 저 불상 후덕하니 강호동을 쏙 빼닮았어요~ ㅋㅋ!
 
 

용궁사

[ 해동 용궁사 ]
방생(?)이라고 하던가요. 살아있는 생물을 놓아주고...
아무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들여 제사지내고 있는 모습이예요.
용왕님? 아니 부처님? 이라도 바다속에서 뿅~하고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면 좋을텐데요 ㅎㅎ 
 

용궁사

[ 해동 용궁사 ]
용궁사에서 사진을 제일 적게 찍은 것 같은데 많네요. ^^;
 맑고 새파란 하늘을 보고 바다 향기를 맡으며...그곳에도 여전히 연인들은 많았구요..씁슬
 

태극도마을

[ 감천동 태극도 마을 ]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부산 지역의 지형적 특성이 잘 뭍어나는 예쁜 마을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 보수동 책방골목 ]
국제시장에서 나와 책방골목으로 가는 사거리에 있었던 동상..
"책이 너무 무거워..차에 좀 실어줘~" 
사진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몇몇 주인분들은 카메라에 거부감을..


보수동 책방골목

[ 보수동 책방골목 ]
사진찍는데 집중하느라 책은 거의 못봤는데요. 지나쳐가면서 봐도 정말 오래된 책들이 가득가득하더라구요..
이곳의 지하책방에 오며가며 앉아 구경하면, 보물같은 책을 발견할 수 있을것 같은 분위기 ㅎㅎ
 
 

부산국제시장

[ 부산 국제시장 ]
미처 준비할 틈도 없이 부리나케 찍은 한장. '참수형'
찍고보니 쓱~ 지나가시는 아주머니의 비장한 표정이 ㅎㅎ

 

부산해운대

[ 갈매기들의 천국, 부산 해운대 ]
해질무렵이 되어서는 해운대에서 포동포동 새우깡 킬러들을 담았습니다.


부산해운대

[ 갈매기들의 천국, 부산해운대 ]
물론 새우깡에 길들여지긴 했지만, 날렵함과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갈매기들~ ^_^
지금까지 담은 포인트도 많은데, 아직 조금 남았습니다..헉헉


광안대교

[ 광안대교 야경 ]
좀 더 시간이 지나고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면, 더욱 멋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백섬 마천루

[ 동백섬 마천루 반영 ]
바닷물을 퍼올려 물웅덩이를 만들고 찍는 반영사진인데요.
위 사진은 그 반영사진은 아니예요..아쉽게도 실패! 했다는 ㅜㅜ

 이것으로 무박1일 알토란 같은 부산 출사여행기를 마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