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1박2일 기차여행전주한옥마을 1박2일 기차여행

at 2011. 8. 2. 00:52 | Posted in 사진| 즐거운여행

전주한옥마을을 가기전부터 두근두근..
짧은 일정이지만 계획을 세우려고
이곳저곳에서 열차게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와우! 정말 가고싶은 맛집과 멋집(카페 등)이 즐비하더라구요^^
전주 여행지도 하나만 보고있어도 저절로 배가 부르고
기대가 되더라는... ㅋ!~  

기차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기차여행이죠?? ㅎㅎ
전주까지 가는동안 차창밖의 흐릿한 구름에 약간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그러나 도착한 전주의 하늘은 아주 쨍하더라구요.
이사진은 둘째날 오전의 사진이네요. 한낮에는 엄청 더운 땀범벅의 날씨였어요.ㅠ.ㅠ


풍남헌

1박2일 일정이므로 한옥생활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스럽고 분위기있는 한옥집에서 어릴적 생각하면서... 정말 깔끔하게 푹 잤습니다.
묵었던 곳은 600년된 은행나무 옆의 풍남헌으로, 깨끗하고 에어컨에 욕실도 함께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_^ 
(아주머니도 친절하시더라구요 ㅎㅎ)


전주한옥마을

지나가다가 하얗게 핀 꽃이 매우 예뻐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음식점 표지와 환상의 조화이네요 ㅎㅎ 


경기전

경기전의 아름다운 단청도 함께 담아봤습니다.
넓어서 볼거리도 있고 조용히 앉아서 생각도 할수있고, 담소를 나눌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어릴적(?) 향수어린 풍경들에 마음도 차분해지고
따뜻한 한옥집과 골목골목 돌담.. 푸른 잎새에 눈도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전동성당

일요일 오전 전동성당에는 사람들로 아주 붐비더라구요.
한무리의 학생들도 보이고 연인들, 수녀님.. 아쉽게도 미사가 진행중이여서 안은 구경도 못했어요 ㅠ.ㅠ
경기전 기와집 사이로 보이는 전동성당이 약간 낯설어 보이기도 했지만, 가까이서보는 건물 자체는 멋졌습니다. 


오목대

둘째날 오목대에 올라 한옥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야경을 찍고자 첫날 오후에 오려고 했으나 매우 피곤하여 다음날 낮에 들렀는데요.
쉽게 오를 수 있고 매미소리, 벌레울음소리 등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ㅋ!~

이것으로 짧지만 추억 가득한 1박2일 전주여행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뽀짝1박2일 발길닿은 맛집멋집

‥첫째날 : 전주역 -> 잇커리(카레) -> 전주전통술박물관 -> 풍남헌(한옥생활체험, 숙박) -> 외할머니솜씨(팥빙수)
                   전주향교 -> 경기전 -> 동문원(콩나물국밥,산채비빔밥) -> 더스토리(카페,쿠키) -> 풍남헌
 
‥둘째날 : 교통아트센터 -> 최명희문학관 -> 교동떡갈비(떡갈비) -> 오목대 -> 블루페코(홍차카페) -> 전동성당
                   풍남문 -> 전주객사 -> 풍년제과(초코파이,센베) -> 전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