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벽화골목탐방, 문래창작촌에서 쓸쓸함을 보다서울벽화골목탐방, 문래창작촌에서 쓸쓸함을 보다

at 2012. 3. 1. 22:38 | Posted in 사진| 즐거운여행
지난 주말 오후에 카메라 달랑 하나매고, 문래창작예술촌 다녀왔습니다.
철강공장이 밀집한 공간에, 예술가들이 벽화를 포함한 예술공간으로 변모시켰다고 하니
들뜬 마음으로 공장들이 문을 닫는 일요일 오후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주위의 높이 솟은 아파트와 빌딩 사이에 마치 80대로 돌아간 듯한 낡은 건물들과 철강업체들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전체적으로는 너무 쓸쓸해서 으스스한(?) 분위기였습니다.ㅎㅎ;

문래창작예술촌

[ 멍멍이 빼꼼히 ]
색감이 예쁜 벽화들을 골목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벽화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문래창작예술촌

[ 오후의 빛이 좋았던 ]
봄이 오는 길목이긴 하지만 이날에도 손이 시려울 정도 꽤 추웠어요.
빛이 좋은 오후에 찾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문래창작예술촌

[ 무엇을 파는 곳일까요 ]
휴일이라 문이 다 닫혀있어서 너무 조용했지만, 평일에 이곳은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문래창작예술촌

[ 홀로 펄럭이던 깃발 ]
옥상에 올라가 보면 이곳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문래창작예술촌

[ 아이유 안녕 ]
옥상 위에서 환한 미소로 반겨(?) 주웠던 리얼대세 아이유~ ㅎㅎ
 
 

문래창작예술촌

[ 구름이 예뻤던 날 ]
섹시한 조형물 뒤로 구름이 예뻤었는데요. 노출 맞추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문래창작예술촌

[ 벽화 대문 ]
 이렇게 공장의 삭막한 입구에 벽화를 그려 넣었구요.
 
 

문래창작예술촌

[ 살아있는 벽화 ]
다양한 위치에 그려진 벽화들을 만날 수 있어 출사지로는 이미 유명해진 곳 인것 같아요.
조금 으스스해서 나홀로 출사는..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특히 휴일에 ㅋㅋ; 


문래창작예술촌

[ 인적 드문 골목 ]
골목을 지나가는 사람을 기다렸건만...
주말엔 사람이 거의 없어유, 사진찍는 분들만 드문드문 ㅎㅎ


문래창작예술촌

[ 안녕~ 난 갈께~ ]
문래역으로 향하는 마지막 골목에서 만난 야옹이~
풍경사진도 재미있고, 골목골목 하나하나 발견하면서 찍는 사진도 즐겁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