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랗게 물든 홍천 은행나무숲노오랗게 물든 홍천 은행나무숲

at 2012. 10. 16. 23:46 | Posted in 사진| 즐거운여행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서 주말에 바람도 쐴겸 강원도쪽으로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은 요즘, 어느곳보다 좋은 홍천 은행나무숲과 양떼목장을 출사지로 결정하였습니다.

두곳 다 처음 방문했는데 2천그루 가량의 줄지어선 은행나무의 자태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오후의 따스한 빛이 은행나무들 사이로 스며드는 시점에 모델(인물) 촬영을 한다면 더더욱 예쁘겠죠. 

10월7일날 다녀온사진이므로 지금쯤은 완전 물든 은행나무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천은행나무숲

올라가는 길에 눈에 들어온 단풍




홍천은행나무숲홍천은행나무숲

아 ..사람도 많지 않고 산책하기에,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홍천은행나무숲홍천은행나무숲

줄줄이 늘어선 은행나무가 장관입니다.



홍천은행나무숲

저마다의 모델들을 찍어주느라 분주합니다. 대충 담아도 멋진 인물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ㅎㅎ




홍천은행나무숲홍천은행나무숲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온통 은행나무들로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홍천은행나무숲홍천은행나무숲

아직 푸르름을 간직한 잎이 가을빛에 반짝반짝 빛납니다.




홍천은행나무숲

무슨 사진을 찍어보려했던가...실패입니다. ㅎㅎ;




홍천은행나무숲홍천은행나무숲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면 연인들이 절로 팔짱끼고 걷고 싶은 기분. 




홍천은행나무숲

유난히 유모차와 가족 방문객을 많이 볼 수 있었던..




홍천은행나무숲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넘 귀여워서 뒤에서 한컷. ㅋ



내려오는 길에 먹었던 감자전과 수제 순대의 맛에 한번 더 반했던 홍천은행나무숲.

내년엔 시기를 잘맞춰서 제대로 물들었을때 방문하고 싶네요.